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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의 숨결
시흥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에 내렸는데 1구간 입구는 보이지 않고..... 죽으로 허기진 배를 컵라면으로 떼우고, 먹을 것이라곤 게스트하우스 편의점에서 이것 뿐이지만 천만다행.... 맛 좋은 점심을 즐길 수 있었다.
서대전역 01시 출발 04시 목포 도착, 09시 목포출발 14시 제주항 도착, 15시 올레여행자센터 도착, 6구간 일부 산책
짙은 그늘과 부드러운 흙길, 언제나 걷기 좋은 식장산, 독수리봉 정상에서 고양이와 함께 김밥을 나눠 먹었다.
발목 이상으로 한 사람 줄어든 모임이지만, 낭만과 여백은 언제나 우리들의 곁에 머물렀다, 빈계산 정상에서 막걸리를 들이키고 있는데, 봉우리에서 붉은 빛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온다. 붉은, 자주빛 꽃 두송이가 우리 옆에 내려앉았다. 취기가 란향처럼 그윽하게 스며들어 왔다.
백제의 한 장군이 이 산에 군량미를 쌓아 뒀다고 한다. 신라와 자주 전쟁을 치렀고, 국 경을 이뤘던 곳이었으니 당연히 그럴 만했다. 백제로서는 나라의 명운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조선 중종 때 도술가인 전우치가 3년간 먹고도 남을 만한 보물을 이 산에 묻어 놓아..
Thomas is a German. He likes Korea's traditional tea. Traditional Korean tea helps someone whet his appetites sleep atrociously! Korean traditional tea house
장동 산림욕장, 물놀이장을 지나 이현동 방향으로 왼쪽으로 진입하여 계족산성을 빙 돌아 절고개를 지나, 다시 산림욕장으로 귀환, 폭염 속에서 담담한 발걸음으로 한여름 하루를 보냈다.
@가양비래공원-비래사-절고개-전망대-가양비래공원(10km 2시간50분) 가양비래공원을 시작기점으로 안해도 비래사, 절고개로 올라 원점으로 돌아왔다. 막걸리 한 잔에 스쳐가는 인연이 아름다운 여름날이었다. 노곤한 몸으로 선 정박사, 뜨거운 여름 오후 속에서 노을을 아름답게 태우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