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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의 숨결

포항 구룡포항에서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약 15km, 5시간을 걸었다. 풍경은 막막한 바다, 조잡한 해변, 볼 것도 별로 없어 사진도 별로 찍지 못했다. 다행이 걷는 길에 매연과 소음이 없어, 땀 흘리며 걷는 것이 유일한 낙이 될 수 있었다.
코리아둘레길
2022. 5. 24. 10:11

태화강 국가공원, 대숲십리길은 시원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지만, 강변 정자 태화루를 지나 자동차 전용도로 아산로를 따라 자전거 도로를 걷는 길은 매연과 소음만 가득할 뿐, 볼것도 없고, 트레킹엔 태화강 전망대에서 태화루까지만 걷는 것이 좋다.
코리아둘레길
2022. 5. 10. 11:42

ADD 퇴직 후 16년이 흘렀지만, 20년 전 함께했던 사람들 송인섭박사(이오시스템 고문), 채지원대표(세무법인다솔북인천지점), 코로나로 오랜만에 마주보고 반가운 웃음을 주고받았다. 싱그러운 5월의 밤은 깊어가고, 옛 추억 속에서 젊은날의 향기는 짙어가는데........
코리아둘레길
2022. 5. 3. 07:16

걸을 수 있을 때 걸으며, 세상을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 참다운 삶의 길, 황혼 속에서 걸어야할 길이 아닐까. 아내와 뜻이 맞아, 금년 4월부터 시작, 오늘 코리아 둘레길의 첫 걸음을, 한 달에 2-3회 정도, 바다를 바라보며 초록과 꽃빛을 뚫고 걷는 길, 가슴이 잔잔히 물결쳤다.
코리아둘레길
2022. 4. 19.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