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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의 숨결
@가양비래공원-비래사-절고개-전망대-가양비래공원(10km 2시간50분) 가양비래공원을 시작기점으로 안해도 비래사, 절고개로 올라 원점으로 돌아왔다. 막걸리 한 잔에 스쳐가는 인연이 아름다운 여름날이었다. 노곤한 몸으로 선 정박사, 뜨거운 여름 오후 속에서 노을을 아름답게 태우고 있..
30년 전엔 이곳에서 아들 딸 들의 고사리 손을 잡고 있었는데, 이젠 아들 딸들이 그때 나처럼 고사리 손을 잡고 있었다.
대전시청 제1 전시실, 폭염 속에서 열기와 그림을 마시고, 이택우 화백, 백혜옥 화백과 점심을 함께하다.
계족산 명품 숲길 100리 - 첫번째 @가양비래공원-비래사-용화사-죽림성사-연화사-임도삼거리 -절고개-전망대-가양비래공원(20km 4시간50분) 가양비래공원을 시작기점으로 안해도 비래사, 절고개, 용화사, 죽림정사등등 어떤곳이던 올라와 한바퀴돌아 원점으로 돌아올수 있다. 용화사에 주차..
지난해 10월 하순부터 시작 금년 7월 하순까지 9개월 걸린 대청호오백리길 종주가 오늘 마침표를 찍었다. 무더운 날씨이지만 문덕교에서 구룡산, 장승공원을 지나 송어 약식장까지 숲길은 시원하고 완만했다. 부부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우리 술자리에 끼어든 여인네의 숫기가 밉상스..
한여름 긴 계곡이 수 킬로미터를 힘차게 달리고, 물줄기 큰 강처럼 흐르는 식장산 계곡은 무더위를 식히기에 좋은 곳, 세천공원에서 출발하여 독수리봉을 돌아 귀환, 약 13 킬로미터 거리를 걷는 몸은 안까지 축축히 젖었다.
시와사람 20주년 기념식장에서 시와사람 신인상 수상식이 있었다. 이 땅에서 기이한 진풍경, 2011년부터 겨울부터 2015년까지(63호-79호), 무려 4년 것을 한꺼번에!, 등단이 중요한 것이지 수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 주간도 이승희 시인으로 바뀌고, 사회를 맡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시와사람 신인상 당선자(3호~79호까지) --1996-2016까지, 20년 간 총 53명 3호 제1회 윤석주(가작) 5호 제2회 이승희 7호 제3회 당선작 없음 9호 제4회 당선작 없음 11호 제5회 조용환 13호 제6회 채유정, 이미경 15호 제7회 김은우 17호 제8회 유위숙(현 류인서로 개명) 19호 제9회 당선작 없음 21호 제10회 당선작 없음 23호 제11회 서담, 서승..
충북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길, 카페 작은용굴과 청남대 매표소 사이 음료수를 파는 휴계소 여주인의 피아노와 노래 솜씨가 일품이다. 어느 라이브 카페에 못지 않은 곳, 노래에 취해 마시는 술이 몇 잔인지, 무심의 경지에서 문밖 세상이 노을에 불타오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