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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의 숨결
젊은 날의 흔적을 찾아 옛 친구와 함께 무교동 연다방 자리, 종로, 파고다 공원, 종묘를 돌아보다.
노은 3지구에서 신선봉까지, 주민의 힘에 의해 새로 개방된 등산로, 참 좋은 산길이었다. 힘 있는 국가기관의 횡포에 의해 폐쇄된 길이, 지방자치제 때문에 주민의 힘에 의해 열렸다.
미학(美學, Aesthetics)은 철학의 하위 분야로서 '아름다움'을 대상으로 삼는 학문이다. 완성도가 높은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분별하는 일이 주된 관심사가 된다. 예술철학과 비슷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느림의 미학'이나 '쇼핑의 미학'이라는 말처럼 일상 생활에서는 '아름다움'이나 '예..
오전 11시 출발, 표시판 번호의 역방향으로 등산, 34번부터 20번을 지나 우회로를 타다가 산등성이를 타고 오후 3시 하산.
오전 11시 출발 오후 4시, 20번 표시판에 도착, 오후 5시 하산하다. 이 돌기둥 뒷면에 극남점이 표기되었을 줄을.. , 너무나 진전이 안되는 바람에 갈길만을 서둘렀기 때문 힘들었나 길 같지 않은 길로내려간 곳은.....
대전시 내에 있는 야산을 걷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두 번째도 도중 하차, 다음을 기약했다. 밑에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1.2km 지점에서 후퇴, 10km 구간 10% ㅎㅎ
대전시 외곽 해발 500m 산등성이, 10km 밖에 안되는 길이지만 오르락내리락 6시간 30분 걸려 완주, 몇 년 동안 이렇게 힘든 길, 걸어도 진도가 안나가는 산길을 걸어 본 적이 없다. 도중에 그만두고 싶었지만, 동반자의 의지가 없었다면 끝낼 수 없었으리. 돌기둥 뒷면에 대전시 극남점 표기가 되어 있음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제 2전시실에서 시집 출간기념 시와 그림전이 있었다 (한남대학 기념관에 이어 2차). 많은 작품을 짧은 시간에 준비, 참 부지런하다.
등잔 밑이 어두운 것처럼, 집에서 승용차로 50분 거리, 해발 400미터 산에서 길을 잃고 하산, 다음 주에 다시 한 번 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