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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의 숨결
배수로에서 솟구치는 생명력 돌 틈에서 고개 내미는 붉은 봄의 입술 싸리꽃 향기 그윽하다 불루베리나무도 가지에 움을 틔우고 땅두릅도 얼굴을 내밀고 더덕에서는 줄기가 솟아오르고 수선화는 지고, 영산홍엔 꽃망울이 맺히고
가족과 집
2019. 4. 18. 20:55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달렸다. 십년 전 늦은 봄날 꽃은 이곳저곳에 무더기로 피어 있었는데....
가족과 집
2018. 12. 2. 02:12
떠나감을 아쉬어 하는 여름이 아직도 장미꽃 한 송이에 머물러 있네 담벼락 밑 향기 그윽한 꽃의 이름이 무엇일까? 앞으로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리라
가족과 집
2018. 10. 5.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