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내 뒷산의 봄빛 본문
배수로에서 솟구치는 생명력
돌 틈에서 고개 내미는 붉은 봄의 입술
싸리꽃 향기 그윽하다
불루베리나무도 가지에 움을 틔우고
땅두릅도 얼굴을 내밀고
더덕에서는 줄기가 솟아오르고
수선화는 지고, 영산홍엔 꽃망울이 맺히고
'가족과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들의 집에도 봄빛은 찬란하고 - 2019. 4. 28 (0) | 2019.05.04 |
---|---|
우리에서 솟아오른 봄의 불꽃 - 2019. 4 .21 (0) | 2019.04.23 |
창가의 봄빛 - 2019. 4. 9 (0) | 2019.04.13 |
세종시 금강둘레길에서 - 2018. 11. 29 (0) | 2018.12.02 |
건영이의 그림 - 2018. 10. 27 (0) | 2018.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