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푸른 오월 주말의 오후 - 2016. 5. 22 본문
젊은 시절 즐기던 천변의 활터는 사라지고, 아름다운 공원이 들어서 있었다.
잘 다듬어진 잔디밭, 매끄러운 자전거 도로, 맑아진 냇물, 우거진 풀숲, 길찬 나무들, 짙푸른 공간에서
사슴처럼 노는 사람들, 경제성장이 출산한 아름다운 도시의 정경이었다.
섹스폰 소리도 가슴을 은은히 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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