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행 57

옛친구와 함께 - 2017. 6. 5

전남대학 의대교수를 정년퇴임한 초등학교 절친 이기영교수 부부와 함께 광주광역시 양림동 한옥마을에서 가볍게 점심을 들고 양림역사문화마을을 천천히 담소를 나누면서 관광했다 월요일은 모두 휴관인데 이곳만은 비상문을 열어 놓았다 어린시절 뛰놀던 모습이 어른거리는 골목 주인 인심이 좋은 커피집, 커피콩을 사면, 마시는 커피는 공짜, 커피콩도 선물하기도... 오랜 세월 꿈 속에서 헤매던 길이 나타났네! 이 길도 아득한 기억의 한 조각 사직공원으로 가는 길이여, 양림미술관에서 조각가 최순임 개인전 "꿈을 꾼다" 관람 귀갓길, 다리 뻗고 누운, 넓고 편안한 팔천원짜리 나의 객실이여

여행·기행 201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