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백

건양대병원 뒷산길(소태봉-옥녀봉)-2020. 12. 4

연안 燕安 2020. 12. 20. 22:09

바람 속에서 불길은 치솟는다

불안 속에서 침착과 여유는 물고기처럼 헤엄친다

다친 짐승처럼 산길을 걷는 사람, 가슴에 산속의 냉기가 켜켜히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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