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건양대병원 뒷산길(소태봉-옥녀봉)-2020. 12. 4 본문
바람 속에서 불길은 치솟는다
불안 속에서 침착과 여유는 물고기처럼 헤엄친다
다친 짐승처럼 산길을 걷는 사람, 가슴에 산속의 냉기가 켜켜히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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