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한여름 열기 속에서 캘리그라피를 엿보다 본문

미학산책

한여름 열기 속에서 캘리그라피를 엿보다

연안 燕安 2014. 7. 5. 23:19

시인이며 화가인 백혜옥 여사의 안내로 한여름의 열기 가득한 캘리그래피[calligraphy] 전시장을 찾았다.

아름답고 정교한 글씨와 그림들, 울적한 마음을 부드러운 손길처럼 다독거려 주었다.

가슴을 찌르르 젖게 하는 선물 하나, 후덥지근한 한때의 주름이 활짝 펴지는 것 같았다.      ,

아름다운 손끝이 돋보인 머그잔으로 아침마다 미소 그윽이 감도는 커피를 마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