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봄과 여름 사이 - 2014. 4.21 본문
GIST 이인원 교수, 작년 전남대에서 정년을 마친 정창섭 교수가 봄길 따라 찾아와 갈대꽃을 나풀거리며 전북대 교정에 웃음을 뿌렸다. 줄 것은 오직 웃음뿐임을 아는 나이, 뜰엔 영산홍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감로원에서 점심과 술 한 잔, 커피디딤에서 시간은 봄날을 가르며 거침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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