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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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작품

마른 강가에서 - 시에티카 22호

연안 燕安 2020. 5. 16. 19:08

  

    마른 강가에서
      으스름 황혼 옛정 걷묻어 일어나는 은회색 갈대숲 늦가을 늦바람 속에서 문득 뒤돌아보니, 반가움 출렁이는 갈꽃 사이 허수아비처럼 서 있는, 갈림길 벗어나 헤죽거리는 사람 뒤에서 살며시 걸어 나오는 해맑은 어린아이 ............... --시에티카 22호(2020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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