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마로의 가을 - 2018. 10. 4 본문
16살, 늙은 마로, 앞날이 어떻게 될지? 여기에 짧은 기록을 남겨 둔다.
가을 햇살 아래 곯아떨어져, 귀 멀어 다가가는 주인 발자국 소리도 무의미하다.
물 마시는 것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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