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크리스마스 이브를 서울에서 본문
전광석화처럼 이루어진 초등학교 동창 모임, 55년 만에 처음 보는 얼굴, 가물가물한 얼굴들이지만,
차가운 겨울밤 가락동수산시장 횟집에서 푸른 새싹처럼 돋아나고 있었다.
김양걸
박원화
김용호
김홍호
구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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