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백

사당동 Olive Ave에서 - 2017. 7. 11

연안 燕安 2017. 7. 12. 07:14

          과천정부청사 3동에서 회의 참석후, 오랜만에 신혼생활을 보냈던 사당동 사당초등학교 인근을 걸었다

          40년 세월 흘러, 옛 세월의 흔적은 모두 지워지고, 번화한 거리에 자동차 소음만 가득.

          지하철역 내에서 보통 사람들의 음악공연이 쓸슬한 가슴을 어루만져 주었고 

          지상 역 출입구 주변에  푸른 나무 길차게 자란 소공원이 포근한 어머니의 품처럼 나타났다.

          파스텔시티 빌딩 내 식당가에 있는 레스토랑  Olive Ave에서  송인섭 박사 내외, 이미산 시인과 함께 저녁을 함께하면서,

          모처럼 시간을 벗어나 즐거운 담소를 나눈 후,  압구정동에서 다음 자리를 기약하면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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