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대청호오백리길 5-1 구간 - 2015. 12. 25 본문
입구는 와정삼거리, 찾기 쉽고, 길은 걷기에 매우 편안하고 좋았다. 입구에서 막걸리 한 병 마시고,
노을빛에 물들어 유난히 푸른 겨울 하늘을 바라보며 걷는다는 것, 그것은 최상의 삶의 행복이다.
정글도로 잡목숲을 헤치고 다다른 물가, 눈부시고 환했다. 갈 때와 되돌아올 때, 감각은 차이가 있는 것일까?
엉뚱한 길로 빠지며 많은 시간을 지체했지만, 기분은 맑은 하늘처럼 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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