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18코스 '송정-오미' 구간 정보

연안 燕安 2014. 9. 16. 00:02

'송정-오미' 구간 정보

 

거리 : 9.2km, 예상시간 : 5시간 30 분, 난이도 : 중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송정마을과 오미리 오미마을을 잇는 9.2km의 지리산둘레길.

구례군 토지면 전경과 섬진강을 보면서 걷는 길이다. 농로, 임도, 숲길의 다채로운 길들로 이어져 있다. 숲의 모습 또한 다채롭다. 조림현상과 산불로 깊게 데이고 다친 지리산의 상처를 만난다. 아름다운 길에서 만나는 상처는 더욱 아프고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생각하게 한다. 남한의 3대 길지 중 한곳으로 알려진 운조루를 향해 가는 길은 아늑하고 정겹다. 섬진강 너머 오미리를 향해 엎드려 절하는 오봉산이 만드는 풍광도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구간별 경유지

송정 - 송정계곡(1.8km) - 원송계곡(1.5km) - 노인요양원(2.4km) - 오미(3.5km)

교통안내

 

 

구례-송정-당재

구례-오미

*운송사의 사정에따라 시간이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시간

첫차 06:40

첫차 06:40

막차 19:40

막차 18:30

 

1시간 간격 배차15분소요

2시간 간격 배차20여분소요

 

문의       :

구례버스터미널061-780-2730~1  구례구역 061-782-7788

네비주소 :  

송정마을 -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산82-22

            오미마을 -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103

석주곡수

토지면 송정리 석주곡에서 발원하여 칠의사를 거쳐 섬진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정유재란 때 구례의병이 왜군과 싸워 피아의 군대가 많이 전사하여 시산시해을 이루어 내가 피로 붉게 물들어서 칠의사 앞을 ‘피내(血川)’라고 부른다.

내죽마을

대나무와 문수천의 시냇물을 따서 '대내'라 불렀다고 한다. 또 옛날 문수천의 물을 논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보를 만드는데, 보의 입구를 암석이 있어 뚫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룻밤 사이에 죽순이 암석을 뚫고 올라오면서 암석이 뚫려 물길이 생겼다 해서 대내(죽천)라 칭했다는 설도 있다. 내죽마을에서 오미마을로 가는 길에는 마을 빨래터가 곳곳에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