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14구간(대축-원부춘) - 2014. 8.20

연안 燕安 2014. 8. 21. 12:14

         지리산둘레길 걷기를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났다. 한 주에 한 구간, 갈 때마다  생동감이 넘쳐흐른다.

         13구간 하동읍-서동, 하동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리산둘레길에 가는 대신 걸어서 가는 길, 제쳐 두고,

         14코스 대축-원부춘을 걸었다.   거리 8.6km,  예상시간 4시간 30 분 정도, 우습게 생각했는데,

         3시간 동안 가파른 산길을 오른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하동읍 악양면 대축리 대축마을에서 시작하여 박경리가 쓴 '토지'의 연속극에 나오는 평사리 들판을 지나

         형제봉 능선을 지나 숲길로 이어져 있다.

         토지의 촬영 세트 최참판과 평사리 문학관은 구경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