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2019. 10. 31 본문
자전거 도로, 뱀이 생존을 잊은 듯, 늦은 가을의 맑은 햇볕에 몸을 데우고 있었다.
그냥 지나갈 수 없다. 자전거에서 내려, 녀석을 안전한 길가로 몰았다.
녀석은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로 착각, 나를 향해 공격 자세를 취했다. 그것이 자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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