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노은3지구-신성봉-갑하산-갑동(흑수제비) - 2017. 5. 5 본문
한 사람 빠진 탓에, 막걸리 2통에 술기가 거나하게 돌았고, 여러 번 걸었던 길인데, 훨씬 길게 느껴졌다.
휘청거리는 초여름 오후의 산길, 삶이란 이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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