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백

환한 봄날의 모임 - 2015. 4. 11

연안 燕安 2015. 4. 12. 08:34

          오랜 세월 알고 지내던, 옛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

          봄빛 가득한 봄날, 산골 농가의 마당에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정겨운 한나절을 보냈다.

          세월의 흐름은 화가의 붓끝처럼 지난 일들을 희미한 기억 속에 아름답게 그려놓았다.

          중년이 마음이 지나면 넉넉해지는 것, 세상을 살아보니 별것 아니더라는 것을 느낀 것일까?

          충남 논산시 상월면 한천리에서 조영수부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