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한여름 막걸리에 젖은 하루해가 포근하게 저물고 있었다 본문
오랫만에 가깝게 지냈던 옛 직장 동료, 정재철 박사, 조동래 박사와 함께 짙은 초록에 물든 산을 찾았다.
등산 배낭에 막걸리 한 병과 어제 마트에서 사온 양은 막걸리잔 3개를 쑤셔 넣고 우산봉을 거쳐 안산산성으로,
땀에 젖고 술에 흥건히 젖은 여름날 하루가 져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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