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스크랩] `2013 예술창작지원-문학` 심사 결과 본문
‘2013 예술창작지원-문학’ 심사 총평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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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경과 및 선정현황 |
□ 추진경과
- 접수기간 : 2013.05.06(월) ~ 06.24(금)
- 가택심사 : 2013.06.17(월) ~ 07.01(월)
- 토론심사 : 2013.07.09(화) ~ 07.12(금)
□ 선정현황
구분 |
시 |
시조 |
소설 |
동시 |
동화 |
평론 |
희곡 |
합계 | |
단편 |
장편 | ||||||||
접수현황 |
111 |
25 |
47 |
4 |
18 |
21 |
19 |
15 |
260 |
토론심사 |
39 |
11 |
16 |
6 |
6 |
6 |
6 |
90 | |
최종선정 |
18 |
4 |
8 |
3 |
3 |
2 |
2 |
40 |
2 |
|
심사위원 |
□ 심사위원 총 34명 참여
(※각 그룹별 가나다순) | |
분 야 |
성 명 |
시 |
김기택, 김사인, 김소연, 김행숙, 전동균 |
시조 |
김일연, 유재영, 이근배, 이지엽, 황현산 |
소설 |
서영채, 우선덕, 이경자, 이남호, 이명원 |
동시 |
권오삼, 권영상, 이창건, 최지훈 |
동화 |
김병규, 박상재, 손연자, 이상배, 최나미 |
평론 |
고영직, 권영민, 유성호, 이숭원, 홍용희 |
희곡 |
김옥란, 김철리, 배삼식, 안치운, 최창근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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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총평 |
(※심사위원 작성 총평의 주요 골자를 요약 편집함) |
‘시’ 분야 |
������ 응모작 수준이 높은 편이었으며 전반적으로 전통 서정에 기대는 안정적인 작품과 실험적 방법, 발랄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양분되는 양상이었음. 개인과 정서의 균열을 드러내는 시 등이 많았지만, 공동체적 정서나 사회적 의미를 찾기가 힘들었음. 시 한편 한편이 가지고 있는 방향성을 많이 보았음. 시적 개성, 고민과 열정을 가진 시인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 문화의 살아있는 호흡으로 이어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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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분야 |
������ 응모작품들의 수준이 대체로 고른 편임. 간혹 젊고 의욕적인 작품들이 많았지만 이런 경우 대개 형식에 다소 문제가 지적되었음. 형식과 내용의 심도를 논의한 결과 전통적 형식을 존중하는 시조의 특수성을 감안, 내용의 시적 지능과 현대적 감각, 시대적 상황이 좋은 평가의 기준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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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분야 |
������ 전체적으로 선정 작품들의 수준은 높은 편임. 그러나 대체로 뚜렷한 실험정신이나 자기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드물었음. 특히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상상력이 너무 엉뚱할 때, 심사위원의견의 조율이 필요했음. 문장력, 구성력에서 실제 현실에 대한 성실한 대응이 부족한 경우 많아 아쉬웠으며 여전히 소재주의가 대세를 이루고 있어 염려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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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분야 |
������ 동시라고 하면 어린이를 화자로 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구태의연한 사고에서 벗어나 ‘동시도 시가 되어야’한다는 원론에 충실한 작품을 우선 선정하였음. 전반적으로 동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유감스러웠음. 소재의 기발함에 치중해서 전에 보지 못한 영역에 시선을 구하고 있음은 신인들로서 당연한 것이나 그것을 시로 육화하는 것을 소홀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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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분야 |
������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묵직한 주제와 굵은 서사의 장편이 아쉬울 정도로 단편의 신청이 압도적으로 많았음. 그러다 보니 지나치게 일상적인 소재에 치우쳐 의욕과 패기가 넘치는 실험적인 작품이 눈에 띄지 않았음. 모두가 작가의 최선을 다한 작품이겠으나 참신한 소재의 이야기가 없다는 것과 작가만의 고유한 색을 성공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을 찾기 어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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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분야 |
������ 응모작품의 수준은 매우 우수했음. 문단의 현재와 미래를 감식하는 젊은 비평가들의 안목은 섬세하고 수려했음. 외국 이론이나 생경한 철학적 담론들을 앞세우고 작품들의 속성을 끼워 맞추는 식의 논의보다 정치한 해석과 평가를 보여준 실례들이 많았음. 작품을 비평하는데 외국이론이나 기존의 관념을 앞세우는 것보다는 작품 분석에 충실하고 분석의 결과 도출된 현상을 하나의 이론으로 정립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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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분야 |
������ ‘작가의 진심’이 스며있지 않은 작품은 향기 없는 꽃과 같아서 아무리 그럴듯하게 포장을 해도 티가 나기 마련임. 작품 전반을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먼저 든 생각은 많은 작가들이 너무 테크닉에만 매달리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였음. 세련된 극작술에 의지하려는 작가는 보여도 거칠지만 작가의 마음을 담아내려는 작품이 참으로 부족하다는 인상이 짙게 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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