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추석날 - 2020. 10. 3 본문
코로나 속에서 한적한 추석날, 개 우리 울타리 위로 뻗은 호박 넝쿨, 가시덩굴 속에 숨은 호박, 비지땀 흘리며 1시간 걸친 작업 속에서 힘들게 수확하다. 덤불 속에는 작은 새집, 벌집도 있었다.
철봉으로 가시덩굴을 걷어내자 드러난 호박의 모습
2개의 철봉으로 가시덩굴을 걷어내자 선명하게 드러난 호박의 모습
가시덤불 속에 숨은 호박을 잡기 위해 제작된 맥가이버 뜰채
뜰채의 길이에 맞게 접근하기 위해, 앞을 가로막는 가시덤불 제거에는 여러 도구들이 필요하다.
작업 도중 가시덩굴에 손이 긁히고,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치열한 작업을 거쳐 뜰채에 담겨진 호박,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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