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빈계산-도덕봉 일주(수통골) - 2016. 9. 2 본문
발목 이상으로 한 사람 줄어든 모임이지만, 낭만과 여백은 언제나 우리들의 곁에 머물렀다,
빈계산 정상에서 막걸리를 들이키고 있는데,
봉우리에서 붉은 빛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온다. 붉은, 자주빛 꽃 두송이가 우리 옆에 내려앉았다.
취기가 란향처럼 그윽하게 스며들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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