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대청호오백리길 8구간 - 2016. 2. 2 본문
지난 주말 문학회 모임에서 과음의 휴우증, 바람에 흔들리는 잡풀 무성한 머릿속,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잿빛 들길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석호리를 지나 국원리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콜택시를 불러 타고 추소리로 되돌아갔다.
습지공원(지오리)까지는 그럭저럭 걸을 만했는데, 그 이후 길을 다시 걷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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