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의 숨결
대전둘레산길 12구간 - 2014. 6.28 본문
어제 11코스를 힘들게 끝냈다. 오늘 대전둘레산길 완주의 마침표를 찍고 싶어, 서둘러 12코스를 시작했다.
날씨는 더웠으나 산길은 소음이 적고 시원했다. 어제 보다는 훨씬 발걸음이 가벼웠다.
큰 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 시원한 주변 풍광, 그러나 발걸음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 더디져 갔다.
오전 11시부터 걷기 시작하여 오후 7시 20분에 보문산 시루봉에 도착,
대전둘레산길 완주의 기쁨 속에서 석양은 찬연히 빛나고 있었다.
젊은 날처럼 들뜬 마음으로 시내의 밤거리를 배회하였다. 30년 동안에 세상은 너무 변했다. 옛과는 사뭇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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